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과로사로 죽은 영지관리인 넬리 페퍼 눈을 뜨니 과거였고, 넬리는 상사였던 공작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데… `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! `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… 일이 자꾸만 잘된다!? “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?” “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!”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, “한 번 손을 댔으니 책임을 져야지 나에겐 넬리, 네가 필요해 ” 이런 역효과가? 안 돼, 난 아직 복수해야 해 공작님, 제발 좀 망하세요!